상생하는 유통업계, 'CJ오쇼핑의 중소기업 지원책' 이목 | 2018-0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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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유통분야에서도 대표적인 사례가 이어져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국내 TV홈쇼핑분야 선두기업 CJ오쇼핑은 자사의 앞선 TV쇼핑 유통노하우를 활용해 우수 중소기업의 상품을 발굴, 지원하는 중소기업 상생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다.
이에 최근 한 중소기업의 제품이 인기리에 방송, 판매되어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는 것도 그 일환이다.
지난 4일 휴스톰(www.hustorm.com) 듀얼스핀 물걸레청소기가 방송됐다. 방송 이후 이 제품은 시청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CJ오쇼핑의 강소기업 발굴능력이 빛을 발한 사례로 평가 받았다.
이번 방송은 CJ오쇼핑이 방송 진행을 위한 제반 비용이나 판매 수수료 등을 일체 받지 않고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휴스톰 정영수 대표는 “휴스톰 쌍둥이 청소기는 정식 출시된 지 불과 반년도 안된 사이에 인터넷을 중심으로 사용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이런 점도 적용했다 보지만, CJ오쇼핑의 영향력이 큰 도움이 된 것이 사실이어서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거대 유통기업에서 우리와 같은 작지만 기술력 있는 기업의 제품을 발굴하는 이런 사례가 지속되어 전반적인 산업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CJ오쇼핑 측은 이전부터 우수 중소기업제품 판매방송 특별편성, 판매수수료 무료화, 해외판로 메신져 역할 등 자사의 장점과 노하우를 활용한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200억원 규모로 운영하던 중소기업 상생펀드 규모를 400억 원으로 증액하기로 발표해 갈채를 받은바 있다.
한편 신개념 물걸레 청소기 휴스톰 듀얼스핀 물걸레청소기의 판매방송은 지난 방송의 인기에 힘입어 오는 11일 오전 5시 30분~6시까지 앵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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